‘누군가가 상상할 수 있다면, 그 세계는 반드시 어딘가에 존재한다.’
SYLTARE 실타래.
시공간에 존재하는 모든 세계, 모든 우주의 공명.
한국의 전설 속 영웅들, 올림포스의 신들, 판타지 속의 영웅들.
누군가에겐 신화, 이야기, 설화일 뿐이지만 평행 우주 어딘가에 존재하는 또 다른 세계.
BS (BEFORE STROKE)
한국의 전설 속 영웅들, 올림포스의 신들, 판타지 속의 용사들.
누군가에겐 신화, 이야기, 설화일 뿐이지만
평행우주, 멀티버스, 어떻게 불러도 상관없을 또 다른 세계,
이 모두를 SYL-실-이라고 부른다.
단일한 SYL 위에서 흘러가는 각각의 세상.
우리는 우주라는 SYL 안의 지구라는 SYL 위에서 역사라는 SYL을 거쳐 살아왔다.
하지만 어떤 SYL에는 용과 마법이 존재하며, 어떤 SYL에서는 영혼과 귀신들이 싸운다.
수없이 많은 SYL들은 서로 겹치지 않은채 존재했다.
스트로크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AR (AFTER RESONANCE)
어느 순간, 마치 현악기의 줄들이 함께 진동하듯. 모든 SYL이 동시에 공명하게 되었다.
이 거대한 최초의 연주를 AR 이후의 모든 이들은 ‘스트로크’라고 부른다.
스트로크를 일으킨 존재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모른다.
그 중에는 북유럽 신화라는 SYL도, 한국의 전설이라는 SYL도 있었으며 판타지라 불리는 SYL도,
고대 신화와 설화라는 이름의 SYL도 있었다. 우리가 인지할 수 있는 모든 세계들이 공명하기 시작했다.
서로 간접적인 영향만을 주던 SYL들은 이제 조금씩 직접 간섭하기 시작하였으며
서로의 세상은 보다 분명한 형체로 서로의 세상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둘 이상의 SYL이 동시에 공존하는 순간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이런 공간을 SYL-TARE(실타래) 라고 부른다.
최초의 스트로크 이후 두번째, 세번째 스트로크가 이어질 때마다 새로운 SYL들이 기존의 SYL에 섞이게 된다.
알렉산더 대왕과 이순신 장군이 전투를 한다면 누가 이길까?
로빈훗과 홍길동이 붙으면? 피카츄와 해태가 싸운다면?
이제 당신의 SYL카드로 당신만의 SYL-TARE를 만들어
이 세계의 비밀을 파해치고 위대한 목적을 달성할 때가 왔다.
